자이프(Zaif)

자이프는 2015년 일본에 설립된 암호화폐 거래소로 약 10 종의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고, 거래 수수료는 매수/매도 호가창을 생성하는 메이커(Maker)가 0.05%, 매수/매도 호가창을 체결하는 테이커(Taker)가 0.01%다. 보통 일반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의 경우, 유동성을 공급하는 메이커의 거래 수수료가 낮은데, 자이프는 테이커의 수수료가 더 높다. 이는 거래 체결 속도를 더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거래 수수료가 상당히 낮기 때문에, 단기 트레이더에게 이용하기 적합한 거래소다. 마진 트레이딩 서비스는 제공하고 있지 않다.

자이프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차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픈 API를 통해 봇 트레이딩이 가능하다. 또한, 암호화폐를 처음 구매해보는 사람을 위한 비기너(Beginne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기너 서비스란 암호화폐를 즉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거래량이 낮기 때문에 유동매수/매도 호가창에 걸린 유동성 공급량이 상당히 낮다. UI/UX는 전형적인 일본 거래소의 느낌이 풍긴다.

2019년 2월 8일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량 87위, 일일 거래 대금 약 63억 원이다.